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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원숭이두창' 국내 유입됐나...방역 당국 '촉각' / YTN

2022-05-23 348 Dailymotion

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'천연두'로 불린 사람 두창과 증상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발열과 두통, 오한 등을 시작으로 감염 사흘까지는 주로 얼굴에 발진이 생기고, 이후 온몸으로 번져 수포나 농포 등으로 진행해 최대 4주까지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, 최근 치명률은 3∼6%로 보고돼 코로나19보다 훨씬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망 사례는 주로 소아에 집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(코로나19) 초기보다는 (원숭이두창 치명률이) 3∼4배 정도, 최근에 비교하면 10∼20배 정도일 수 있는 거죠. 소아 같은 경우는 피부에 염증 생기면 2차 감염도 잘 되거든요. 그런 이유로 소아에서 사망률이 높을 수도 있어요.] <br /> <br />다행히 천연두나 코로나19와 달리 전파력은 낮습니다. <br /> <br />침방울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지만, 같이 생활하는 수준의 밀접 접촉이 이뤄져야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장 3주에 달하는 잠복기에는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아 무증상 전파가 빈번한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우려는 없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잠복기에 있는 감염자들이 다른 사람들한테 전파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아서 검역을 철저히 한다면 이게 걸러질 수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면서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단 체계를 정비하고 해외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원숭이두창 전용 백신은 없지만 두창 백신 접종으로 85%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, 국내에는 생물테러 등 비상상황 대응용으로 3,500만 명분이 비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240024519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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